향후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 등 추진 예정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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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으며, 2진은 민·관 합동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임시 재건·복구 사업에 대한 현지 수요를 파악해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기본방향을 튀르키예 정부 측과 협의했다. 3진은 이 방향에 따라 사업의 세부 사항을 기획하고 이를 튀르키예 정부와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관합동으로 조성된 1000만 불 규모의 재원으로 1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지는 구호대 1진이 활동했던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으로 검토 중이다. 이재민 임시거주촌 사업은 △컨테이너 500동 △교육·보건·종교 등 공용 공간 구축 △교육·훈련·보건·식수위생, 폐기물처리 및 치안 등 사회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외교부는 “구호대의 연이은 파견은 민관이 협력해 구조·구호부터 임시 재해·복구까지 연속성 있게 지원한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면서 “한-튀르키예 양국 우호 관계의 폭과 깊이를 확장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현지의 시민사회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참여 기관들과의 평가회를 통해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국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공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호체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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