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D리포트] 건설노조로 활동하며 금품 빼앗은 '조폭' 6명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이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돈을 뜯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모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부본부장 A 씨와 법률국장 B 씨, 차장 C 씨 등 인천 지역 조폭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와 인천의 9개 건설 현장에서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117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