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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구호금에 교황 "깊은 감동"…한국에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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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사 집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86)이 4월 2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 주민을 위한 한국 측 지원금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에게 보냈다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5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에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보여준 너그러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쁜 부활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부활절 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6개 교구 지원금과 개인 후원금을 합해 약 43억원을 지난달 28일 바티칸 교황청으로 송금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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