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부터 내린 봄비가 긴 가뭄 해소와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남권에는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침수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제주 산간 지역의 CCTV 화면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세찬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어제부터 한라산 삼각봉에는 4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귀포에 420mm, 전남 진도에 126mm, 경남 산청에 120mm 등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큰 산불이 난 충남 홍성에도 23mm의 비가 내리면서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됐고 긴 가뭄에 시달려 온 광주에도 47mm의 단비가 내려 일단 한숨을 돌린 모습입니다.
현재 빗줄기가 약해진 제주도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남해안 지역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경남권에는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봄비치고 많은 양의 비인 만큼, 토사 유출이나, 낙석,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내일까지 전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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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부터 내린 봄비가 긴 가뭄 해소와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남권에는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침수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제주 산간 지역의 CCTV 화면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세찬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어제부터 한라산 삼각봉에는 4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