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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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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달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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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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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내한공연을 한다. 제작사 XCI와 C&E 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나폴레옹'은 오는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총 21회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일반 뮤지컬 공연장 크기의 2배에 달하는 평화의 전당 무대에 6개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와 나폴레옹 시대를 재현하는 다양하고 화려한 세트들이 설치된다. 프랑스어로 공연되고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프랑스의 배우이자 연출가인 '로랑 방'이 프랑스어 연출과 대본을 맡았다. 출연진은 프랑스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던 20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로미오와 쥴리엣 등 프랑스의 대표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출연진들이 대거 내한 나폴레옹팀에 합류했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어 버전으로 초연된 뮤지컬 '나폴레옹'은 2017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동안 영국 런던, 독일, 뉴욕, 네덜란드 등에서 무대에 올려졌다. 올해 프랑스어 버전은 미국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와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캐나다 극작가 '앤드류 새비스톤', 프랑스의 창작진들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중국 대도시, 일본 등 아시아 투어로 이어진다.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단은 지난달 31일 '순천만 국제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 초정돼 '나폴레옹'의 대표곡 뿐 아니라 프랑스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들을 공연했다. 티켓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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