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해외 수출 목적의 드론 운용 분야를 모아 전시하는 특화전시관, 국내 드론 인프라관과 정책관, 드론·UAM 기업 전시관과 지자체·공공기관 활용관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중 18일에는 해외 인사들이 초청되는 글로벌 팸투어도 진행된다.
팸투어가 이뤄지는 특별테마관에서는 드론이 활용되는 각종 분야별로 전시관을 조성해 우수한 드론들을 전시한다.
드론인프라, 항공, 지리정보, 건설, 도로교통, 소방, 산림, 경찰, 방산, 안티드론, 드론교통체계, 관제시스템, 도심항공교통, K-드론배송시스템, 드론공연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과 체코·콜롬비아·우즈베키스탄의 드론 관련 인사, 이탈리아 등 주한 외국 대사관 대사들이 팸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 드론기업이 투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드론기업 투자설명회도 18일에 열린다.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세미나도 같은 날 진행된다.
아울러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국제대회가 열리고 드론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드론을 동원하는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수한 드론·UAM 기업들과 국제적으로 성장한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드론이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첨단 신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드론·UAM으로 바뀌어 가는 첨단 미래사회를 가늠해 보며 드론이 펼치는 공연과 축제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 전시 참여와 사전 관람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사이트(http://droneuam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kim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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