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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흔적도 없네요, 다 준비해놨는데 올해 농사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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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처가 큰 충남 홍성에서는 사람들의 보금자리뿐 아니라 농기계를 보관하던 창고도 불에 탔습니다. 농민들은 당장 올 한 해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불 진화 현장에서 5km 떨어진 농촌 마을.

산을 태우며 날아든 불씨에 창고로 이용하는 비닐하우스가 시커멓게 탔습니다.

농작물을 담아 옮기는 손수레는 숯검정이 됐고 경운기도 불에 타 못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