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3국 회담, 19년 이후 사실상 중단
"큰 무리 없으면 올해 개최될 것"
한일 국장협의도…징용 후속조치
"큰 무리 없으면 올해 개최될 것"
한일 국장협의도…징용 후속조치
[청두(중국)=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두보초당은 시인 두보가 한동안 거주했던 곳이다. 2019.12.24.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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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며 고위급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을 만나 "가급적 연말 이전에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국과 고위급 협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도 (회담에서) 발표했듯,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선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큰 무리가 없으면 올해 개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의장국 순번에 따라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3국 정상회담은 이명박 정부인 2008년 12월을 시작으로 총 8차례 개최돼 왔으나, 2019년 12월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
한편 당국자는 오는 6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북핵수석대표)이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의 한일 국장급 협의도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장급 협의가 열리면 강제징용 관련 일본의 후속 조치와 2+2 외교안보대화, NSC 차원의 경제안보대화 등 양국 간 주요 협의 채널 복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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