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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문화현장] 세상을 품는 집, 어떤 상태인가?…'House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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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집은 안식과 위안의 공간이죠. 그런데 미국의 작가 테일러 화이트는 다양한 집의 형태와 집들이 처해있는 위태로운 현실에 주목합니다.

문화현장,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House Mind / 29일까지 / G 갤러리]

커튼 달린 창과 지붕 위의 굴뚝, 노란 바탕에 검은 목탄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집은 아름답고 편안한 이야기보다는 잔혹 동화가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외부를 둘러싸고 있지만 검게 칠해진 집 안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개념화돼 자신만의 형태로 침잠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