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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청소년 환경 교육도 코딩으로…파종로봇 모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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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SW창의캠프에 ESG 커리큘럼 추가

비즈워치

CJ올리브네트웍스는 4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인 'CJ SW창의캠프'에 ESG 커리큘럼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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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의 범주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까지 확대된다. 코딩을 통해 직접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해보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4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인 'CJ 소프트웨어(SW) 창의캠프'에 ESG 커리큘럼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나서서 무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ESG 커리큘럼'은 인공지능(AI)과 레고(LEGO)를 활용한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도록 한다.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운동)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원격 펌프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작동시켜보는 방식이다.

또한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으로 진행한다.

레고, 센서, 모터 같은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교육, AI 머신러닝 등 기존 CJ SW창의캠프 과정도 함께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추가된 충북 제천중학교를 비롯해 제주 신창중학교, 아라중학교, 목포 영화중학교 등 제주, 전남, 충북지역 5개 중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총 15주 동안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이번 ESG를 주제로 하는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IT기술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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