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서 112 등 긴급신고전화에 수백 통의 허위 신고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시간 동안 신고 횟수가 무려 600건에 달했는데요.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밤 9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5시간 동안 112와 119에 600여 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긴급한 상황인 것처럼 "도와달라"는 취지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경찰은 A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긴급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즉결심판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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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서 112 등 긴급신고전화에 수백 통의 허위 신고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시간 동안 신고 횟수가 무려 600건에 달했는데요.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밤 9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5시간 동안 112와 119에 600여 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