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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을지로 인쇄소 골목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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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3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인쇄소 골목에 있는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가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점포 1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5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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