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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강풍에 홍성 산불 추가 확산…주민 2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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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더 커진 상태입니다. 피해가 큰 충남 홍성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태권 기자, 뒤에 날이 다 밝았는데 불이 아직도 번지고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충남 홍성에 있는 산불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일) 오전에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일대는 매캐한 연기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