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페이즈1 1위 '투제트', 2위 디플러스 기아 인터뷰
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 2주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 투제트가 2치킨을 가져가며 토털 246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디플러스 기아(243점), 3위 덕산(203점), 4위 농심 레드포스(192점), 5위 뱅퀴시(181점) 등으로 나타났다.
투제트가 19, 22매치에서 치킨을 챙겼고, 20매치 디플러스 기아, 21매치 슬레이어, 23매치 이글 아울스, 24매치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치킨을 획득했다.
총 24매치로 치러진 페이즈1 경기가 끝나고 1위를 차지한 투제트 '씨재' 선수와 2위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선수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아래는 일문일답.
투제트 '씨재' |
- 페이즈1 경기를 마친 소감은
투제트 '씨재' : 페이즈1 준비 과정이 굉장히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의 결과가 그 과정 덕분이라고 생각 든다. 오늘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페이즈1 경기 초반에 팀원들 합이 잘 안 맞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합을 많이 맞춰나가면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 페이즈2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투제트 '씨재'의 정교한 수류탄이 인상적이었다. 비결은
투제트 '씨재' : 따로 연습한 것은 아니다. 정교함이 나오게 된 비결은 투척 무기를 활용할 때 1인칭 관점에서 생각하며 거리를 측정한다. 그 부분이 잘 맞아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
- 가장 까다로운 상대 팀이 있는지
투제트 '씨재' :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견제된다. 뒷심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며 남은 경기도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까다로울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우리보다 높은 순위권에 있는 모든 팀을 견제하면서 게임에 임했다.
- 디플러스 기아가 마지막 매치에서 위협적으로 다가왔는데
투제트 '씨재' : 솔직히 디플러스 기아가 너무 잘해서 약간 체념하고 방송을 보면서 기도했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마지막 매치 시작 전에 큰 점수 차를 보고 저격 아니면 힘들겠다 싶었다. 플레이가 생각대로 진행되었지만 최종적으로 실수가 나와 아쉬웠다.
- 두 선수 오프라인 대회 경험이 많은데 올해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투제트 '씨재' : 경험이라는 것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사라지고 팀과 소통 문제도 해결됐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많은 경험을 통해 이번 페이즈1에서 확연히 차이가 났다고 생각된다. 역시나 경험을 통해 부담감은 줄어들고 자신감 있는 경기가 가능했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 디플러스 기아가 뒤늦게 발동이 걸린다는 평에 대해 어떤지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우리가 뒷심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거 같다. 대회 첫날부터 잘해야 하는데 경기 초반 감을 잘 잡지 못함이 아쉬웠다.
- 투제트 '씨재' 선수와 같은 팀 '치킨' 선수의 캐미 비결은
투제트 '씨재' : '치킨' 선수와는 전에 있던 이엠텍에서도 성격이 잘 맞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기에 좋은 캐미를 보일 수 있었다.
-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팀이 많아진 것이 체감되는지
투제트 '씨재' : 원래 있었던 팀들이고 전략적인 것은 전과 다를 게 없어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프로팀이 많이 들어온 것을 경기력을 보면서 많이 느꼈고, 실력적으로도 발전한 거 같다고 생각됐다.
- 남은 경기 각오 와 팬들에게 한마디
투제트 '씨재' : 페이즈2 와 파이널도 손쉽게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오늘 경기에 나타났듯이 팀 합이 맞아 들어가고 운영적인 문제도 없어 우리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 같은 모습으로 페이즈2, 파이널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