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서울 북악산ㆍ인왕산 등 전국 산불 비상…소방청 긴급중앙통제단 가동

4월 첫 휴일인 2일 전국에 산불이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북악산과 인왕산에 이날 낮 화재가 잇따라 발생,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날 전국에서 3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과 소방청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전국 산불 상황을 라이브로 업데이트했다.

■ 2023.04.02 오후 5:38 [속보] 소방당국 "인왕산 산불, 큰불 대부분 진화…잔불 진화 중"

2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군 장병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서울시=뉴스1

2일 오후 3시19분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차량 14대, 진화대원 42명을 투입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뉴스1

■ 2023.04.02 오후 5:24 [속보]서울 인왕산 산불, 소방 대응 2단계→1단계 하향 축구장 32개 면적에 달하는 임야 0.23㎢ 소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아. 진화율은 70~80%.

■ 2023.04.02 오후 5:21 소방당국 "인왕산 산불, 일몰 전 진압 총력…바람·낙엽에 완전 진화 어려움"...2458명, 헬기 15대 동원 정운교 서울 종로소방서 행정과장은 2일 오후 인왕산 화재 3차 브리핑에서 "화재가 70~80% 정도 진화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일몰 전까지 화재 진압을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바람·낙엽 등으로 인해 완전히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오후 3시 기준 축구장 19개 정도의 면적인 14㏊의 산림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과장은 "방화·실화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동 조사 중"이라며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소방 합동으로 CC(폐쇄회로)TV 확인 등 실화·방화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조사 중이다.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2023.04.02 오후 5:00 전국 산불 오후 5시 현재 진화중 18건,진화완료 19건

■ 2023.04.02 오후 4:37 [속보]산불 오후 4시 37분 현재 전국 37건...진화중 22건,완료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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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오후 4:31 [속보]오후 4시30분 현재 전국 산불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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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오후 4:25 [속보]오후 4시 25분 현재 또 산불로 진화중 19건,완료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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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오후 4:11 [속보]오후 4시 11분 현재 전국 산불 한건 늘어 진화중 16건,완료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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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오후 4:01 [속보]철원 동송읍 오지리서 산불 발생 2일 오후 3시24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등은 인력과 헬기를 비롯한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2023.04.02 오후 4:00 [속보]오후 4시 현재 전국 산불 진화중 16건,완료 14건,산불외종료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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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오후 3:51 이재명, 전국 산불에 "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잉대응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왕산 산불 진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민주당도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 2023.04.02 오후 3:28 충남 금산 산불 1단계 발령…요양원 37명 대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낮 12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3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이날 산불은 금산에서 발생해 인접한 대전시 서구로 확산됐고 산불 현장 인근 요양원 입소자 37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다.

■ 2023.04.02 오후 3:21 [속보] 서울 은평구청, "산불로 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중...소각 금지,불씨관리 유의"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 등산객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 진입로를 통해 군 장병들이 인왕산 산불현장으로 투입되고 있다.뉴스1

■ 2023.04.02 오후 3:02 [속보]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인근 대형 산불 발생 2일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494-1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보령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확산이 우려되니 청라면 내현리, 장산리 등 인근 주민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2일 대전 서구 한 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3.04.02 오후 3:00 [속보] 인왕산 화재에 헬기 11대·580명 투입…120가구 대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는 2일 오전 11시53분쯤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2시30분 현재 인력 580명, 헬기 11대를 포함한 장비 85대를 투입했다.

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경찰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3.04.02 오후 2:31 [속보]윤 대통령 “산불 진화 총력” 긴급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휴일인 2일 서울 인왕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 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도 했다.

2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 등산객들이 안타깝게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2023.04.02 오후 2:20 서울 인왕산ㆍ북악산 오후 2시 기준 진화율 70~80% 서울 종로구 인왕산과 북악산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진화율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기차바위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북쪽 사면으로 계속 번지는 중이다.

이날 낮 12시 9분 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시5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9대와 소방 장비 85대, 진화 인력 5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2023.04.02 오후 2:19 [속보] 양평 등 경기 4곳서 산불…1곳은 완진 경기 양평군, 남양주시, 화성시 등 경기지역 4곳에서 2일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23분쯤 양평군 지평면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8대와 산불진화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또 오전 11시 57분쯤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야산에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어 오전 11시 23분쯤는 양평군 지평면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8대와 산불진화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오전 11시 12분쯤 발생한 화성시 양감면 야산 산불은 44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2일 오전 11시 3분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확산되면서 오후 1시 20분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연합뉴스

■ 2023.04.02 오후 2:04 [속보] 시흥시 거모동 산불 발생 2일 오후 2시쯤 경기 시흥시 거모동 산 20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시흥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란다고 전했다.

■ 2023.04.02 오후 1:54 [속보] 충남 홍성 산불...'대응 3단계' 진화 총력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충남 지역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충남 홍성군 서부면 야산에 난 불이 크게 번지면서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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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피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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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바람을 만나면 확산속도가 빨라 위험하다. 산불을 목격하면 즉시 119나 112, 산림청 등에 신고하고, 바람 방향을 잘 살펴 대피해야 한다. 불을 등진 상태로 산불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과 밭, 학교와 공터 등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혹시라도 불길에 휩싸였다면 나뭇가지나 낙엽ㆍ수풀 등이 적은 곳이나 도로나 바위 뒤로 피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면 낮은 곳으로 이동,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산불 인근 주택은 불씨가 옮겨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린 다음, 문과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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