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양구군이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서 대통평 표창받은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통령 표창 전국 지자체 중 단 2곳 선정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양구군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양구군이 지역주민 장기 숙원과제인 해안면 무주지에 대한 소유권을 해결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일 양구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총 23개 기관이 상을 수상하게 되며 대통령 표창은 양구군과 전라북도 단 2곳이 받게 됐다.

양구군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도 확보했다.

양구군은 평가지표인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적극 행정 문화확산과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구군은 70여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해안면 무주지 소유권 해결을 위해 지적 재조사를 실시하고 개간비 산정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토지소유권을 인정했으며 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도 가능하게 하는 등 지역 주민 장기 숙원과제를 해결한 사례가 타 시군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양구읍 상무룡2리와 월명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를 조성해 수십년간 육로 통행이 단절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한 사례도 적극행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 행정을 펼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