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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장-부산시, 2030 부산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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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차관 "외교부 모든 간부가 선거운동원"
박형준 "'부산 이니셔티브'로 세계 소통"
뉴시스

[서울=뉴시스]외교부는 31일 전재외공관장들이 부산을 방문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 겸 특별점검회의를 부산시와 함께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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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 겸 특별점검회의를 부산시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 재외공관장들이 부산시로 이동, 부산시-외교부 공동 개최방식으로 진행됐다.

외교부에서는 이도훈 2차관과 각국 주재 대사, 총영사 등 전재외공관장들이 참석했고,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이경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장, 해양수산부에서는 송명달 해양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도훈 2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전 재외공관장들이 부산으로 이동하여 금번 행사를 개최한 것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장들의 부산박람회 유치를 향한 결기와 의지를 보여준다"며 "외교부의 모든 간부와 전 재외공관장이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선거운동원이라는 일념으로 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중심에 두고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세계박람회의 비전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이미 여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경쟁력이 충분한 도시라고 전했다.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2023년 유치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Korea One Team'의 핵심인 재외공관의 지속적인 유치 교섭 지원을 당부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K-Ocean Economy Initiative'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와 태평양 도서국 등 소규모 도서국가들과의 협력증진 방안을 소개하고, 동 국가 주재 재외공관장들이 주재국 접촉시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외공관장들은 각자가 부산박람회 교섭을 위해 그간 기울인 노력과 전략 등을 공유하고, 최종 투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부산시 주최 오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시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도출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재외공관장들이 끝까지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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