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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3년만의 재운항 이스타항공…직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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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공개채용 시작
재고용 의무 대상자는
절차 후 공개채용 전환
조직개편도 전면 실시


매일경제

이스타항공 올 상반기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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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31일부터 일반직 대상 부문별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3년만의 재운항에 따른 사업 확장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과 IT, 재무, 인사, 구매, 홍보, 영업, 종합통제 등 지원부서 신입·경력직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총 36명으로 HR플랫폼 인크루트를 통해 오는 4월 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 전형과 1~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반직 공개채용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직무에 대한 사내 공모와 퇴직자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퇴직자 채용 절차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인원 등 재고용 의무 대상자 중 채용이 필요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고용 희망자가 없거나 필요 인력이 재고용 대상자보다 많은 경우 공개채용으로 전환한다.

이스타항공은 공개채용과 함께 4월 1일부터 기존 3실 7본부 규모의 조직을 2실 6본부 형태로 축소 개편한다. 관리부서를 간소하게 개편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경영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관리본부와 재무본부, 기획실을 경영본부로 통합·운영하고 영업, IT, 홍보, 마케팅, 부대사업 파트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부서들을 커머셜본부로 통합해 고객 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 안전과 관련된 운항과 객실, 정비, 운송본부는 기존 조직체계를 유지한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에 운항, 객실 승무원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재 도입 시점과 자격 훈련기간 등을 고려해 순차적인 재고용과 추가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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