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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스1 PICK]"김문기 모른다" 이재명…"거짓말 좀 그만하라"던 유동규와 첫 법정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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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31일 이재명 선거법 위반 재판 첫 증인 출석

폭로 계기 된 李 "김문기 모른다" 발언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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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31일 법정에서 대면한다. 사진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뉴스1 DB)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공동취재). 2023.3.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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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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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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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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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은 법정에서 대면한다. 두 사람의 대면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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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은 법정에서 대면한다. 두 사람의 대면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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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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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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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장동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터져 나온 뒤 처음으로 이 대표와 법정에서 첫 대면한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의 친분에 관한 검사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방송사 인터뷰에서 김 전 처장과의 관계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직무대리는 이 대표가 김 전 처장과 함께 호주 출장을 갔을 당시 동행한 인물로, 이 재판의 첫 번째 증인이다.

유 전 직무대리는 이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이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이유로 폭로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대표는 1차와 2차 공판기일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첫 공판에서 이 대표 변호인은 “어떤 사람을 몇 번 이상 봐야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사람을 아는지에 대한 인식 상태는 경험 존부와 횟수로만 인정되거나 증명되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김 전 차장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취지이지, 그로부터 보좌받거나 함께 골프 친 적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공판에서는 검찰이 “피고인은 시장 재직 시절 치적으로 언급한 대장동과 1공단 사업 담당자인 김문기와 수회 대면했다”며 “위례 사업 주무 담당 부서장이었던 김문기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도 수여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경험적 행위를 공유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00명 중 이 같은 행위를 공유한 직원이 얼마나 되느냐”, “599명의 팀장이 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김문기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17일 이 대표를 향해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이 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할 것을 예고했다.

유 전 본부장은 “호주 골프장에서 이 대표가 탄 골프 카트를 김 전 처장이 직접 운전했는데 눈도 안 마주 쳤다는 (이 대표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며 “서서히 가면이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의 변호인은 “다른 사람은 기억 못 해도 김문기는 기억해야 한다는 건 무슨 근거냐”고 맞섰다. 그러면서 “지난번 서증조사 당시 호주에서 같이 찍은 영상과 사진에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피고인과 김문기가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며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건지 알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을 보좌하는 건 주로 유동규였던 것 같고 김문기는 유동규 보좌를 위해 온 사람 같아 별도로 기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답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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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은 법정에서 대면한다. 두 사람의 대면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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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은 법정에서 대면한다. 두 사람의 대면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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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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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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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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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3.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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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로 85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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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로 8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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