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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드림' 이병헌 감독 "개봉까지 8년…티켓값 아깝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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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역 도전한 박서준 "작품 하면서 가장 많이 뛰어"

아이유 "사연 없는 역할 하고 싶었죠"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크고, 데뷔할 때보다 훨씬 떨립니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2018)의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신작 '드림'을 들고왔다.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가 홈리스 축구팀 감독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2010년 홈리스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이 감독은 30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홈리스 월드컵의 취지는 주거 취약계층이나 알코올 중독자의 자활 의지를 돕고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을 것 같았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홈리스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홍대 역은 박서준이 맡았다. 특별출연한 '기생충'(2019)을 제외하면 '사자'(2018)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