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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조강생산국 중국의 2023년 철광석 생산량은 2억9000만t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제일재경(第一財經)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중국 애널리스트와 외신을 인용해 올해 중국 철광석 채굴량이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했다.
현지 시장조사 전문 마이스틸(我的鋼鐵) 철광석 담당자는 전날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 참석해 금년 중국 철광석 생산량이 전년보다 700만t, 2.4% 늘어난 2억9300만t에 달한다고 점쳤다.
중국국제금융(CICC)과 장쑤성 푸스 데이터 연구원(富實數據?究院) 애널리스트들도 철광석 채굴량을 2억9000만t 이상으로 예상했다.
철광석 생산에 악영향을 끼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작년 말 풀리면서 채굴 능력이 대폭 확충한 게 증산의 주된 배경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철광석 수입 의존을 낮추기 위해 국내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광석 수입량은 연간 10억t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는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물류와 이동제한 등으로 철광석 생산이 부진하면서 2억8600만t 정도 채굴한 것으로 마이스틸은 추산했다.
영국 컨설팅사 우드 매켄지는 2022년 중국 철광석 채굴량을 전년에 비해 2.4% 줄어든 2억7700만t으로 더욱 낮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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