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주)다인에프앤씨 방글라데시 식품시장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성훈 (주)다인에프앤씨 대표이사, 부유니안 락슈미푸르시 시장(Mozammal Haidur Mashum Bhuiyan), 백명호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방글라데시 다카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익산=김기원기자] (주)다인에프앤씨(대표이사 성훈)와 방글라데시 락슈미푸르시(Lakshmipur City) 부유니안 시장(Mozammal Haidur Mashum Bhuiyan), 백명호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방글라데시 다카지회장은 지난 28일(화) 오후3시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김영재 이사장) 본관 1층 소통곳간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해 11월 (주)다인에프앤씨를 방문해서 MOU를 맺은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방글라데시 다카지회와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3자 협약으로 방글라데시와 한국 사이의 경제, 무역,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대 방글라데시 수출을 위한 통관 협조 ▲한국 식품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안테나숍 운영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 매칭▲중동 및 유럽진출을 위한 현지 합작투자법인 설립 등에 관한 내용이다.

락슈미푸르시(Lakshmipur Pourashava City)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100km(약3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조사 결과 인구는 약 1,729,000명이며, 면적은 1,456 km²로 강원도 평창군과 비슷하다.

2022년 6월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전북 익산)에 입주한 (주)다인에프앤씨는 100% 국산 쌀가루를 주원료로 한 ‘다인 바로먹는 쌀면’ 브랜드로 밀가루가 함유되지 않아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은 높인 건강한 간편식으로 국내는 물론 할랄인증 제품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무슬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허상품인 캔 쌀면은 휴대가 간편해서 캠핑, 등산, 낚시등 아웃도어 활동과 군납을 통해서 야외훈련 시에 군인들의 간편식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성훈 (주)다인에프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와 할랄식품 시장의 세계적인 확대와 더불어 중동, 아프리카 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장기적으로 유럽시장을 겨냥한 중간 생산거점으로 방글라데시의 지리적 잇점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통역비서관, 유부니안 락슈미푸르시 시장(Mozammal Haidur Mashum Bhuiyan), 알라민 경제통상협력 자문위원, 백명호 세계한인무역협외 방글라데시 다카지회장, 오나나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기업지원부 성장지원팀장, 강희택 기업유치지원부장, 김영재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성훈 (주)다인에프앤씨 대표이사, 권재구 경영총괄 전무 간담회 모습(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김영재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부유니안 시장 (Mozammal Haidur Mashum Bhuiyan)은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과 성훈 (주)다인에프앤씨 대표이사께서 한국방문을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세계적인 한국식품산업의 선진시설을 직접 견학하게 되서 기쁘고 입주기업들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글라데시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을 방글라데시에 초청해서 현지 바이어 미팅을 주선하겠다” 며 “한국 식품기업들의 우수성과 기술을 현지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는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수도인 Dhaka와 거리상 가깝고 재능을 갖춘 젊은 노동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부유니안 락슈미푸르 시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 진흥원에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IMF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경제는 2022년 6.4%에 이어 2023년에는 6.0%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임금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로 방글라데시는 수출가공공단(Export Processing Zone) 입주업체에 세제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EU, 캐나다, 호주 등은 방글라데시에 GSP(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 및 최빈국 대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 의하면, “2022년 들어 한국과의 교역은 급증세를 보였으며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도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기준 1억686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방글라데시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가처분 소득 증대 등으로 중장기적 내수시장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유망 제조업 분야 투자진출도 검토해볼 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포츠서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진 안진영 입주기업협의회장(CNC 커피 대표이사), 채종헌 온고을한과 대표이사, 강병욱 정담김 총괄본부장 등 입주기업 대표단들과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별 제품설명회와 방글라데시 수출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며 양국 기업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였다.
acdcok@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