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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조민호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조민호 신임 이사장은 세계일보 정치부장, 통일부장, 정치전문기자 등을 거쳤고,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언론자문단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북한연구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을 거쳐 통일부 장관이 임명하는데,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조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착지원제도 개편 등 정책과제 이행과 재단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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