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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자막뉴스] 역대 두번째 기록... 알고보니 생태계 위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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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개나리가 산책로를 따라 줄을 서듯 활짝 폈습니다.

그 옆에는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뜨린 하얀 매화가 선을 보이고

화려한 벚꽃과 작고 노란 산수유도 함께 펴 봄을 반깁니다.

순서대로 펴야 할 봄꽃이 초봄 고온 현상에 시기를 착각하고 동시에 개화한 겁니다.

특히 서울의 벚꽃은 2021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개화를 기록했습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보통 봄꽃은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의 순서로 피는데, 올해는 3월 기온이 예년보다 3.9도나 높고 맑은 날이 지속하며 일조량도 많아 서울 공식 벚꽃 개화일이 예년보다 14일가량 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