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22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하는 규모로, 사상 첫 900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3년 뒤인 2025년이 되면 고령인구 비중이 20.6%를 기록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2028년에는 세종(13.4%)을 제외한 국내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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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더한 종신보험이다. [사진 교보생명] |
급격한 고령화로 ‘장수리스크’
노인 1인당 진료비 연 505만원
경제활동기에는 사망·건강보장
노후 생활자금으로 쓸 수도 있어
고령인구의 삶은 녹록지 않다. 지난해 기준 65~79세 고령인구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54.7%에 달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42.6%)보다 12.1%p 늘어난 것이다. 이들이 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생활비 보탬’이 53.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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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노후 의료비·생활비 부담 커져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후 의료비 등 ‘장수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1조3829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95조4376억원의 43.4%에 이른다. 노인 진료비는 1년 만에 3조7694억원 늘어났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505만원으로, 전체 1인당 진료비 186만원 대비 2.7배 높았다. 만성질환 환자 수는 2007만 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고, 진료비도 8.1% 오른 39조2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후 생활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14만원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체 은퇴 가구 중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0.3%에 불과했으며,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57.2%로 절반이 넘었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에서도 노후 준비가 잘된 가구는 전체의 8.7%에 그쳤으며, 노후 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와 ‘전혀 돼 있지 않다’고 응답한 가구는 각각 38.6%와 14.0%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장의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은 물론 주요 질병에 대한 건강보장을 받고, 은퇴 이후에는 생애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험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더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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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은 물론 암과 질병, 간병까지 평생 보장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입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질병 보장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3대질병은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특약을 통해 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 3대질환MRI검사, 다빈치로봇3대수술,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치료후9대합병증 등 암 전조질환부터 검사, 치료, 암 합병증에 이르기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암 치료부터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교보암케어서비스’도 특약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저해약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약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0%가량 저렴하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대 5.5%까지 ‘납입완료보너스’를, 기본적립금의 최대 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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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자금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생애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종신보험”이라며 “생존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들에게도 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심리테라피와 당뇨 예방·집중관리, 인공관절수술 자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 Plus’를 받을 수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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