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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영향? 7일 연속 확진자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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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명, 위중증 153명
한국일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의무는 해제됐지만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대부분의 직장인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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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7일 연속 조금씩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4,195명,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7만3,460명으로 늘었다.

통상 일요일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도 토요일의 절반 수준이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270여 명 많다. 확진자는 이달 10일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매일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지난 20일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 이후 7일째 전주 대비 1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이달 18일 120명대로 감소한 뒤 1주일간 140명 아래였다가 최근 다시 15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22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계속 0.11%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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