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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통령·EU집행위원장 4월 중국 방문…시진핑에 우크라戰 중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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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뤼셀=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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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월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AFP통신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중국 방문에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러시아를 압박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 달 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후 중국에 "통합된 목소리"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방문의 일환으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에게 함께 가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년 동안 계속된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도록 러시아를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요청해왔다.

중국은 러시아와의 유대를 강화하면서도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중립국으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분쟁 종식을 위한 긴급 평화회담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12개 항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해야만 평화가 달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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