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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0년 만의 최악 가뭄 남부 지방...식수·농업용수 공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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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호 저수율 18%…50년 만의 최악 가뭄

주암댐도 10%대 저수율…30년 만에 제한급수 위기

단비에도 가뭄 해갈 역부족…애타는 농심

[앵커]
지난해부터 이어진 남부지방 가뭄이 길어지면서 식수도, 농업용수도 비상입니다.

광주광역시는 30년 만에 제한급수를 검토하고 있고, 영농철은 앞둔 농민들은 올해 농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시민에게 먹을 물을 공급하는 동복호 상류입니다.

물 대신 풀만 무성하고, 댐 건설로 수몰됐던 다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복호의 저수율은 18%로 14년 만에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