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헌 전주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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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시가 드론 산업에 관광을 접목해 드론 관광을 주도하는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전주시의회 김동헌(삼천1·2·3동, 효자1동) 의원은 제39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시는 드론 산업의 메카를 천명하며 수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제 여러 항목에, 특히 관광에 드론을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 수영구는 야간에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를 세계 최초로 상설 공연화했고, 광안리의 드론 활용 행사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는 UAM(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계획을 세워 지난해 9월 기체 시연을 했고, 2025년에는 UAM을 타고 한라산을 오를 수 있도록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 북구는 2020년에 호남권 최초로 일반인이 특별한 허가 없이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었고, 대전도 드론공원을 활용하며 산업과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드론 접목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전주시는 드론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와 드론 실증도시에 재선정 등 인프라 구축이 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대한 내용은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관광 쪽에 눈을 돌려 한옥마을이나 아중호수 등의 명소에 드론을 활용한 야간 빛 공연을 상설화, 체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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