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중국 발 황사 영향 가능성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오후 광주 동구청 주변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23.03.22. leeyj257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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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가뭄이 지속하는 광주·전남 지역에 하루 동안 최고 21㎜의 비가 내렸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 21.5㎜, 고흥 21㎜, 곡성 20.5㎜, 무안 해제 19.5㎜, 장흥 관산 19.5㎜, 진도 의신 28.5㎜, 구례 피아골 17㎜ 화순 14㎜, 광주 13.2㎜, 순천 10.4㎜, 광양 3.8㎜를 기록했다.
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렸으며 광주·전남 지역 누적 강수량은 3~21㎜분포를 보였다.
비는 이날 낮 12시까지 5~20㎜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중국 발 황사가 발원하면서 이날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부터 남·서해 먼 바다에 시속 35~60㎞(초속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오는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 비가 오는 지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며 "가뭄 속 물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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