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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산시 사상구에 ‘시립 치매전문요양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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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시노인건강센터 내 주차장 부지에 ‘시립 치매전문요양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732.51㎡ 규모로 침실 15개, 공동거실 3개, 요양보호사실, 탕비실, 세탁실 등으로 구성됐다. 수용 인원은 총 36명이다.

치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장기 요양 2∼4등급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와 다양한 치매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노인건강센터 위탁법인이 운영하며 센터의 전문인력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 전담 공공 시설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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