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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비머pick] "낙선 축하드린다" 당선인 딸이 보낸 조롱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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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인의 딸이 경쟁 상대에게 낙선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입니다.

충북의 한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던 A씨는 지난 9일 당선인 B씨의 딸로부터 "인신 공격적인 문자를 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문자에서 B씨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를 '누구보다 정직하고, 농협을 위해 애쓰신 분'이라면서 "아무리 돈에 눈이 멀고 조합장에 눈이 멀고 뵈는 게 없다고 한들 제일 가까이서 지켜봐 온 사람이라는 분이 그렇게 선거운동을 하시나"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