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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관련 인증은 4종뿐…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제대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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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정성에 대한 도쿄 전력의 검증 결과를 분석하는 제3기관으로, 일본의 한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도쿄전력이 참여한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안전 확보 기술 검토 회의' 결과 보고서입니다.

방사성 물질 분석의 '신뢰성 담보'를 위해 제3기관의 측정·평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도쿄전력 측은 "제3기관으로 주식회사 화연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 회사는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트리튬 즉 삼중수소, 스트론튬 90 등 5가지 핵종 분석에서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