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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이번 주 금요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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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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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유아인 씨에게 출석을 요청한 날짜는 이번 주 금요일 오전.

주말 간 조율을 거쳐 오늘(20일) 오전 유 씨 측에 소환 조사 일정을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유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의심받는 유 씨 매니저와 지인 등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유 씨를 직접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 씨의 출석 조사는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마약 검사를 받은 지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 주거지에서 개인 물품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마약 반응 감정을 의뢰했는데, 정밀 감정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투약 증거로 내세우려면 경찰이 수사를 통해 해당 물품과 마약 투약의 인과성을 더 따져봐야 해 이번 소환조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 측은 경찰 소환 통보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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