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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박진 외교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일 굴욕 외교로 일관한 대통령실의 책임을 분명히 따져 묻겠다"며 "박진 장관, 김성한 실장, 김태효 1차장 등 외교참사 3인방은 분명한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번 참사에 대해 절규하는 피해자들과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기를 바란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강제동원 문제를 바로 잡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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