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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천과 영동, 옥천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1분쯤 제천시 청풍면 오산리에서 산불이 났다가 2시간 만인 오후 2시 40분쯤 진화됐습니다.
당국은 논두렁 소각 중 불씨가 날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에서도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오후 2시 8분에는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당국은 헬기 6대, 지휘차·진화차·소방차 등 6대, 인력 31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 33분쯤에는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이곳에는 헬기 3대와 장비 8대, 인력 84명이 투입됐습니다.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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