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가 신규 가입 신청국인 핀란드와 스웨덴 중 우선 핀란드에 대해 가입 비준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의회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동의하는 비준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나토의 개방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핀란드가 나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의회에 대해 5월 14일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총선 이전에 비준 절차를 마무리해주길 요청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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