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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월드리포트] 사이클론,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3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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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도로가 무너져 끊기고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부서지거나 진흙 속에 파묻힌 주택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말라위 피해지역 주민 : (생존자를 구조하러) 주택 문을 열었는데, 사방이 진흙투성이였습니다.]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가 아프리카 동남부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한 말라위에선 최소 2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달부터 발생한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의 피해까지 합치면 누적 사망자 수는 3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