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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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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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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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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30여명의 클래식 아티스트가 소속된 '모브(MOV)'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 모브는 지난 16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후원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성공과 오페라 대중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모브는 특히 5월 개최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공식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MOV는 K-클래식을 세계에 알리는 목적으로 창단된 예술법인이다. 성악, 기악을 아우르는 30여명의 클래식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솔로부터 앙상블,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지난 13년간 29개 전국 오페라단의이 참여해 55여 개 전막 작품을 선보였다. 252회 공연을 하고, 누적 관객 3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5월19일부터 6월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1948년 한국 최초로 공연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이는 국내 초연작 '로베르토 데브뢰',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 15세기 스페인의 음유시인에 얽힌 사랑과 복수의 비극적 이야기 '일 트로바토레'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축제작품이던 두 편의 베리스모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올해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오페라 두 편이 공연된다. 현석주의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주머니'(창작)와 세이무어 바랍의 '빨간모자와 늑대'(번안작)의 공연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른다.

신선섭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은 "올해 더욱 풍성해진 오페라 전막 무대를 통해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예술가와 관객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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