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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검찰, 전두환 손자 주장에 "범죄 될 부분 살펴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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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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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일가의 비자금 은닉 등 범죄 의혹을 폭로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전 전 대통령 손자의 발언을 살펴보고 있다"며 "범죄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고 있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인 전우원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가 범죄 의혹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전우원 씨는 특히 "인터넷 보안업체 웨어밸리는 전두환 씨 자금 등으로 만들어진 회사로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이 한때 자신의 명의로 넘어왔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미납 추징금 집행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절차가 중단되는데, 전두환 씨는 2021년 11월 사망했기 때문에 현행법상 일가에 넘어간 재산을 추징하기 어렵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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