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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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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넵코어스, 대전정부청사 안티드론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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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넵코어스가 대전에 안티드론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보호하려는 건물 주위에 드론이 접근했을 때 드론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덕산넵코어스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 드론하늘길 조성사업'에 안티드론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사업은 2025년까지 450억원을 투자해 대전 3대 하천에 드론 비행 전용 하늘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덕산넵코어스는 테러나 불법 드론 위협으로부터 대전 정부 청사를 보호하는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드론 경계 방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중 감시 방어 체계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덕산넵코어스 안티트론 시스템은 드론탐지장비 2식, 드론무력화 장비 2식, 통합 관제 시스템, 드론탐지 레이더, 주·야간 식별장비인 전자광학·적외선(EO/IR)카메라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대전청사를 기점으로 반경 3㎞내 모든 드론을 탐지한다. 1㎞이 내로 접근하는 드론을 무력화하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드론 접근 거리에 따라 관심(3㎞), 주의(2㎞), 심각(1㎞)으로 구분하고, 심각 단계 이내로 접근 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전천·갑천·유등천 등 하천 상공을 비행경로로 지정해 드론 비행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테스트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덕산넵코어스가 구축하는 안티드론시스템. 일정 거리 이내 접근시 드론을 무력화한다. (덕산넵코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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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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