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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늘 (16일) 오전 7시 9분쯤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오전 8시 18분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가 맞다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1시간 이상 비행하는 것이어서, 북한이 ICBM과 같은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 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자, 오늘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앞서 그제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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