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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Q&A] "한국군 학살 없었다"는 국방부…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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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 마을이란 곳에서 민간인 일흔네 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노인과 여성, 아이들이었습니다. 약 한 달 전 법원은 이 사건 가해자가 한국군이란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 정부에 배상 책임을 지웠지만, 지난주 목요일 정부가 이 판결,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습니다.

퐁니 마을에서 학살이 벌어진 그날, 눈앞에서 가족을 잃고 자신도 복부에 총상을 입은 응우옌 씨는 SBS와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