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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장애학생지원센터-동문장애인복지관 MOU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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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왼쪽부터 삼육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연진 과장, 이규일 센터장, 류수현 학생처장, 동문장애인복지관 진태진 관장, 김동홍 팀장, 이경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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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규일)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육대에는 현재 81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들의 학습과 대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부서다. 교육활동 편의를 위한 학습보조기기 등 물적 지원, 보조인력 배치 등 인적 지원, 취학편의 지원, 정보접근 지원, 편의시설 설치 및 교내 장애인식개선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2009년 개관한 서울 동대문구 최초의 장애인전문복지관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미션으로 사람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 유형에 따른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복지서비스 활동 △장애인식개선 활동 △주민복지 활동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환경조성 △동문장애인복지관의 ‘3004 파트너스’ 사업 참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육대 이규일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장애학생과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진태진 관장은 ”장애인은 구호와 치유, 재활 단계를 거쳐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생태계의 한 축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이 삶의 목적과 자립할 수 있는 큰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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