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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5명의 임기가 이달 말부터 순차 종료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후임자 공모를 한 결과 6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방통위 상임위원 공모에 참여한 사람은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등 6명이다.
민주당은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자 인선을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재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진성준, 조승래, 변재일, 이해식, 장경태, 정필모, 최우식 의원이 참여한다.
최종 추천 대상자는 본회의가 열리는 이달 23일 전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서류 심사를 진행한 다음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17일 면접 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르면 20일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상혁 위원장과 김창룡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 위원은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명했다. 안형환 부위원장과 김효재 위원은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이 지명했다.
이날 국민의힘 추천 몫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은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과 김효재 상임위원은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불법 주식 투자 문제와 같은 MBC 신임 사장의 선임 적정성 의혹이 제기됐는데 불식되지 않은 채 방문진에서 선임이 이뤄진 점에 대해 민법상 검사와 감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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