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대중국 협의체, 잠수함 조기공급
"국제 비확산 규범 공고히 기대"
"국제 비확산 규범 공고히 기대"
[샌디에이고=AP/뉴시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열린 오커스(AUKUS: 호주·영국·미국의 안보동맹) 정상 회담 중 앤서니 앨버니지(왼쪽) 호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만나고 있다. 202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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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호주 3국으로 구성된 대(對)중국 견제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동맹 정상들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조기공급 계획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모든 협력 노력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 3국 정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에 호주 군 및 민간 인력을 미국·영국 해군 등에 배치해 훈련하고 ▲연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의 호주 항구 방문을 확대하며 ▲2030년초부터 미국 호주에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3척을 판매(필요시 2척 추가)하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노력이 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며, 호주의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 획득을 위한 협력 관련, 그간 3국과 국제사회 간 투명한 정보공유가 이뤄져 온 점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3국의 노력이 국제원자력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국제 비확산 규범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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