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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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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화재·재난 대비 드론운용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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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10일 오전 세도면 가회리 황산대교 잔디광장에서 부여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화재예방 및 재난대비 드론운용 요원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드론을 활용하여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발생 시 화점을 조기 파악하고 실종자 발생 시에는 수색 지원을 하는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충청무인항공(원장 윤봉진)의 전문 교관 및 부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부여군과 합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드론 운용 요원 보수교육의 주요 내용은 △드론 운용에 따른 관련 규정 이해 △드론 비행실습 및 돌발상황 대처 △기존 운용대원의 사례 발표 △드론 운용에 따른 문제점 및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부여군에서는 전략적으로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여 거점별로 드론운용 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6명 전원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에도 신규 요원 6명이 교육 중이며 3월에 있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첨단 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보수교육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화재 예방 및 재난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여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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