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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하동 산불로 진화대원 1명 사망…밤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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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오후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지형이 워낙 험한 곳이라 진화에 애를 먹었는데, 이 과정에서 진화대원 한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캄캄한 산등성이 곳곳에서 시뻘건 불길이 집어삼킬 듯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산불이 일으킨 연기와 먼지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공기 중에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