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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독일 카셀대 소녀상 기습 철거…"일본 지속 압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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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한 대학에 설치돼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기습적으로 철거됐습니다. 학교 측은 임시로 설치됐던 소녀상을 절차에 따라 치운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못 이겨 철거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현지 시간으로 9일 카셀주립대에 있던 소녀상이 전격 철거됐습니다.

학교 측이 세계 여성의 날 바로 다음 날 기습적으로 철거를 진행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