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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리인상 장기화에 0.3% 속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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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미국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으로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2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하루 앞두고 매수를 자제하는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54 포인트, 0.30% 내려간 1만5770.6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7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하면서 2022년 6월 중순 이래 거의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5827.98로 시작한 지수는 1만5878.75까지 올랐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636.24로 35.18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87% 석유화학주 1.13%,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16%, 식품주 0.20%, 건설주 0.22%, 방직주 1.22%, 금융주 0.63% 하락했다.

하지만 제지주는 0.58% 상승해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7개가 떨어지고 257개는 올랐으며 99개가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44%, 타이다 전자 1.01%, 반도체 설계개발주 0.13%, 징신과기 1.90%, 신싱 0.73%, 화신전자 1.6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1%, 췬촹광전 4.25%, 진샹전자 3.35%, 유다광전 3.90%, 난야과기 3.11%, 르웨광 0.46% 하락했다.

자동차주 위룽도 2.06%, 전자부품주 궈쥐 1.64%, 타이완 시멘트 1.46%, 궈타이 금융 0.23%, 푸방금융 1.00% 떨어졌다.

취안커(全科), 숴톈(碩天). 웨이화 과기(蔚華科), 다루거(大魯閣), 타이야오(台耀)는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TSMC는 0.19%, 롄화전자(UMC) 0.77%, 촹이 0.45%, 스신-KY 3.00%, 난뎬 1.33%, 훙다전자 1.58%, 화청 3.85%, 리지전자 0.57%, 이리전자 1.65% 뛰었다.

해운주 창룽 역시 2.17%, 양밍 1.06%, 완하이 1.3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59%, 중화항공 3.21% 올랐다.

융웨이 HD(永?投控), 이타이(億泰), 다퉁신촹(大統新創), 웨이성(威盛), 링췬(凌群)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520억7100만 대만달러(약 10조8012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롄화전자, 중화항공, 페이훙(飛宏),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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